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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자극 전략으로 K-버거 대표 자리매김

입력 | 2024-09-26 03:00:00

[2024 KCSI 1위 기업] 패스트푸드점 부문
롯데리아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롯데리아는 올해 역시 가성·가심비 등 소비 트렌드와 고객 호기심 자극을 통한 펀슈머 전략에 기반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메뉴 개발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K-버거 프랜차이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차우철 대표

올해 2월과 5월 선보인 한정 신메뉴인 ‘왕돈까스버거’가 출시 2주 만에 55만 개 돌파에 이어 ‘오징어 얼라이브버거’는 1개월간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서며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징어 얼라이브버거는 출시 당일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의 판매 구성비를 넘어서며 롯데리아 메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롯데리아는 신메뉴 출시뿐만 아니라 브랜딩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 만에 신규 BI 공개와 함께 메뉴명 및 프로모션 명칭을 개편했다.

또한 롯데GRS는 외식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GRS는 자사 앱 ‘롯데잇츠’를 활용해 고객과 함께 조성 및 기부하는 ‘희망ON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ON 캠페인은 고객 주문 건수에 매칭해 롯데GRS가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공헌 프로젝트로 20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3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에 더해 롯데GRS는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매칭그랜트’ 기부를 전개한다. 롯데리아 가맹점이 기부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또는 특정 단체에 기부 시 동일한 수량만큼 가맹본부에서 1대1로 매칭해 추가 기부에 동참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고객·지역사회·가맹본부·가맹점이 함께 운영해 사회 환원으로 이어가는 데 큰 의미를 뒀다.

롯데GRS는 2023년 디지털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와 MOU 체결을 통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 일환으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은 무인 주문기기를 이용하는 고령층에 대한 배려를 요청하는 캠페인이다. 롯데GRS는 접근성이 높은 프랜차이즈의 특징을 활용해 서울시 각 매장 내 홍보물, 전자 메뉴 보드 등 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와 자사 앱(롯데잇츠), 보도자료,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배려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