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셔츠에 흰색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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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자신과 법적 공방 중인 유튜버와 유사한 패션으로 출국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이 지난 21일 입은 공항 패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원영은 분홍색 셔츠에 흰색 치마, 검은 구두를 신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탈덕수용소 채널을 운영한 A씨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A씨는 과거 경찰 조사 당시 핑크색 상의와 흰색 치마, 검은색 신발을 신고 경찰서에 출석했다.
법적 공방을 하고 있는 장원영도 이 모습을 확인했을 거라는 게 누리꾼들의 추측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존경스럽다” “우아하게 탈덕수용소 저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우연히 비슷한 색 입은 것 같다” “장원영이 저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어디 있나”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앞서 A씨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는 거짓 정보를 영상에 담거나, 다른 유명인들의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주장하는 비방 영상을 만들었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A씨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BTS 정국, 뷔 등 유명인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