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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롯데百,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구축

입력 | 2024-09-25 10:26:00

디아지오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이 럭셔리 싱글 몰트 위스키 부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윤우욱 Food부문장,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세일즈 및 대외협력 신혜정 상무.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디아지오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4일 롯데백화점과 럭셔리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 국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희소성이 높은 럭셔리 빈티지 위스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추진됐다. 최근 늘어난 슈퍼카, 초고가 시계, 빈티지 와인 및 위스키 등 컬렉터와 고액 자산가(High Net Worth Investor, HNWI)들의 럭셔리 카테고리에 대한 수집 욕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디아지오코리아는 롯데백화점에 한정판 빈티지 싱글몰트 위스키 시리즈 ‘프리마&울티마 (Prima&Ultima)’의 단독 판매권을 제공했다. 롯데백화점도 롯데 쇼핑의 사업장, 광고 매체 등을 활용해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싱글몰트 위스키 관련 론칭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신혜정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세일즈 및 대외협력 상무는 “프리마&울티마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팬을 확보한 증류소인 브로라, 포트엘렌, 라가불린 등 초한정 제품들을 롯데백화점과 함께 협력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미 해외에서는 높은 자산가치로 평가되는 빈티지 위스키에 대한 국내 고객의 이해나 수요가 증가한 만큼 롯데백화점과 향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