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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정비 거점 구축… 충전-이동 시간 아껴주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도

입력 | 2024-09-26 03:00:00

[2024 KCSI 1위 기업] 일반승용차 / RV승용차 /전기자동차 / 경형승용차 부문
현대자동차




정유석 부사장 (국내사업본부장)

현대자동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일반승용차·RV승용차·전기자동차·경형승용차 등 전 부문1위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가 전 부문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차량 구매부터 정비, 멤버십은 물론 대차에 이르기까지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서비스 마인드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구매·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선을 멈추지 않는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는 평가다.

Hi, EV

특히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이 구매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 및 서비스·혜택, 전기차 가이드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Hi, EV’를 공식 홈페이지인 현대닷컴에 오픈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고객은 현대자동차 전기차만의 특장점에 더해 구매부터 정비까지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관련 오해에 대한 팩트 체크와 충전 및 기능 등 차량 사용법은 물론 다양한 전기차 전용 액세서리까지 파악할 수 있다.

EV 에브리케어 +와 EV 플러스케어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충전 크레디트, 홈 충전기(설치 포함), EV 타이어 등의 전기차 구매 혜택과 구매 후 고전압 배터리 및 냉각 시스템, 차량 하체 충격 여부 등을 점검하는 EV 안심 점검에 더해 신차 교환 지원, 중고차 잔존 가치 보장등이 포함된 ‘EV 에브리케어 +’를 이달에 리뉴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전기차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국내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월 론칭한 ‘EV 플러스 케어’는 1년·2만 ㎞ 내 차량 외관 손상을 보장하는 보디케어 서비스와 일반 부품 2년·4만 ㎞의 추가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워런티플러스 서비스를 결합해 개별 상품 구매 대비 최대 40% 저렴한 EV 특화 서비스 상품이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유지보수에 대한 걱정과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도록 이달부터 12월까지 EV 에브리케어 +에 포함해 한시적 무상 제공한다.

전기차 전담 블루핸즈 거점

이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2021년부터 지속 개발된 전기차 블루핸즈는 전국 1200여 개 블루핸즈 중 1000여 곳 이상을 차지해 전기차에 대한 기본 정비를 제공하고 있다.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

현대자동차는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차량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시각화한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을 지난 1월 새롭게 출시했다.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퀴즈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PC, 모바일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각각 적용함으로써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 케어 서비스가이드 e-Book은 현대자동차·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 및 차량 카탈로그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명절 특별 무상 점검

또한 현대자동차는 본사와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고객의 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차량 무상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년 명절을 즈음해 귀성길 장거리 이동 고객에게 차량 기본 점검과 워셔액을 무상 제공하는 명절 특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2월에는 설맞이 특별 점검을, 이달에는 전국 블루핸즈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오일류, 공조 장치,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및 워셔액 보충 서비스가 제공됐고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도 추가 점검했다.

픽업앤충전 전국 투어 이벤트

현대자동차는 이렇게 고객의 관점에서 여러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선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고객의 충전 시간과 이동 시간을 절약해주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지역을 서울 상시 운영에서 6개 광역시로 기간 한정 확대 운영하는 전국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더 많은 전기차 고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픽업·딜리버리와 자동 세차가 무료로 제공되며 리뷰 작성 시 2만 원 상당의 카라이프 서비스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지역별 이벤트 기간 확인 및 신청은 현대자동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에서 할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지난 8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대중화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완충 시 315㎞ 주행거리에 2000만 원대 가격을 확보해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 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델만의 픽셀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진동 및 충격 등 가혹 조건 테스트를 거친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 합작 법인인 ‘HLI그린파워’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EV 경험을 제공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