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61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0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리츠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3bp, 3년물은 ―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21년 3월 설립된 SK리츠는 SK서린빌딩 등을 운용하는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