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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스코리아 ‘진’은 22세 연대생 김채원 “영화감독 꿈꿔”

입력 | 2024-09-25 16:58:00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을 차지한 김채원 / 사진제공=글로벌이앤비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채원 씨(22·서울경기인천 진·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가 진(眞)으로 선발됐다.

김 씨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합숙과 사전 심사부터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진’ 왕관을 썼다.

그는 한국일보와 당선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고 표현했다. 김 씨는 “메시지를 직접 소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김 씨는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는 동안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엠파크 상’ 이재원, ‘선(善)’ 박희선, ‘진(眞)’ 김채원, ‘미(美)’ 윤하영, ‘글로벌이앤비 상’ 박나현 / 사진제공=글로벌이앤비

선(善)은 박희선 씨(21·서울경기인천 선·미국 카네기 멜런대 정보시스템학과), 미(美)는 윤하영 씨(22·대전 세종 충청 진·이화여대학교 무용과)가 각각 받았다.

특별상인 우정상과 인기상은 최정은 씨(24·미스코리아글로벌·국제대)와 박예빈 씨(22·전북 진·건국대)가 각각 수상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후보자들의 지성·인성은 물론 미스코리아로서의 공익적 책임감, 비전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주관 방송사인 MBC 플러스미디어와 함께 3부작 리얼리티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추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