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 획득 강화된 기준에도 제네시스 인정 “안전한 차량 제공 노력 결과”
제네시스의 GV70(사진)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959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IIHS는 매년 미국에서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2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과 그 전동화(ELECTRIFIED) 모델은 최근 IIHS 시험에서 모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IIHS는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부턴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등 예전보다 우수 등급 이상의 높은 안전 평가 점수를 얻기가 어려워졌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