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차 합격자 발표…10.29~11.1 최종 면접
2일 서울의 한 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4.03.02. 뉴시스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에 총 441명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를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5급 공채는 385명(행정직 272명, 과학기술직 113명), 외교관 후보자는 56명이 합격했다.
행정직 중 전국 모집 일반행정 직류 합격선은 61.48점으로, 지난해(60.22점)보다 1.26점 높아졌다. 과학기술직 중 일반토목 직류도 83.52점으로, 지난해(80.19점) 대비 3.33점 올랐다.
반면 외교관 후보자 일반외교 분야는 61.46점으로, 지난해(64.96점)보다 3.50점 낮아졌다.
2차 합격자 평균 연령은 5급 행정직의 경우 27.5세로, 지난해(27.4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5~29세가 60.7%(165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9.5%(53명), 30~34세 14.7%(40명), 35세 이상 5.1%(14명)가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직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25~29세 54.9%(62명), 20~24세 24.8%(28명), 30~34세 14.2%(16명), 35세 이상 6.2%(7명) 순이었다.
5급 공채 2차 합격자는 남성 246명(63.9%), 여성 139명(36.1%)이었다. 행정직은 남성 153명(56.2%), 여성 119명(43.8%), 과학기술직은 남성 93명(82.3%), 여성 20명(17.7%)이었다.
외교관 후보자 2차 합격자는 남성 24명(42.9%), 여성 32명(57.1%)으로 집계됐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시험(면접)은 오는 10월29일~11월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