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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5급·외교관 후보자 2차 시험 441명 합격…평균 27세

입력 | 2024-09-25 18:11:00

인사처, 2차 합격자 발표…10.29~11.1 최종 면접



2일 서울의 한 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4.03.02. 뉴시스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에 총 441명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를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5급 공채는 385명(행정직 272명, 과학기술직 113명), 외교관 후보자는 56명이 합격했다.

올해 305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2차 시험에는 1839명이 응시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3명을 선발하는 외교관 후보자 2차 시험에는 280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6.5대 1을 기록했다.

행정직 중 전국 모집 일반행정 직류 합격선은 61.48점으로, 지난해(60.22점)보다 1.26점 높아졌다. 과학기술직 중 일반토목 직류도 83.52점으로, 지난해(80.19점) 대비 3.33점 올랐다.

반면 외교관 후보자 일반외교 분야는 61.46점으로, 지난해(64.96점)보다 3.50점 낮아졌다.

2차 합격자 평균 연령은 5급 행정직의 경우 27.5세로, 지난해(27.4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5~29세가 60.7%(165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9.5%(53명), 30~34세 14.7%(40명), 35세 이상 5.1%(14명)가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직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25~29세 54.9%(62명), 20~24세 24.8%(28명), 30~34세 14.2%(16명), 35세 이상 6.2%(7명) 순이었다.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4세)보다 소폭 높아졌다. 25~29세 64.3%(36명), 20~24세 23.2%(13명), 30~34세 10.7%(6명), 35세 이상 1.8%(1명) 순이었다.

5급 공채 2차 합격자는 남성 246명(63.9%), 여성 139명(36.1%)이었다. 행정직은 남성 153명(56.2%), 여성 119명(43.8%), 과학기술직은 남성 93명(82.3%), 여성 20명(17.7%)이었다.

외교관 후보자 2차 합격자는 남성 24명(42.9%), 여성 32명(57.1%)으로 집계됐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시험(면접)은 오는 10월29일~11월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