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9.9/뉴스1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 의원실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경 한 남성이 인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왔다. 이 남성은 인 의원의 보좌진에게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 대통령실이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화는 끊겼다.
인 의원실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또 대통령경호처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10월 2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