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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부터 닭가슴살까지… 직화로 구워 불향-육즙이 그대로

입력 | 2024-09-27 03:00:00

[Food&Dining] 동원F&B




‘그릴리’의 TV CF 모델로 발탁된 탁구 선수 신유빈. 동원 F&B 제공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 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 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 햄 브랜드 ‘그릴리’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 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 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의 직화 냉장 햄 브랜드 그릴리는 직화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불향을 입힌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냉장 햄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냉장 햄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소세지’를 시작으로 사각 햄, 비엔나 반찬용 햄을 거쳐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 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그릴리 직화 후랑크.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냉장 햄은 바로 ‘직화구이’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 햄 시장은 약 8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022년 직화구이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 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미트볼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릴리는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그릴리의 대표 제품으로는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삼겹살’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등이 있다. 그릴리 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후랑크 소시지로 직화 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어 반찬이나 술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그릴리 직화 삼겹살은 냉장 통삼겹살을 직화 그릴에 구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육 간편식 제품이다. 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통삼겹살을 250도 오븐에서 한 번 굽고 500도 직화 그릴에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은 물론 풍미와 육즙이 가득하다. 기름이 튀거나 냄새가 퍼져 집에서 굽기 번거로운 삼겹살을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촉촉하고 250도 오븐과 500도 그릴에 두 번 구워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분량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