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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대단지 첫 분양

입력 | 2024-09-27 03:00:00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송도역 인근 28만9976㎡(약 8만8000평) 부지를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도로 등을 갖춘 정비된 구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이 시행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이 중 3개 블록으로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로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로 3블록이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6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8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명도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특징을 살려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가 눈길을 끈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상업용지는 KTX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의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3개 블록이 신설 초등학교(예정)와 옥련여고를 품고 있고 지역 내 명문으로 꼽히는 송도고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특히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 조경, 각종 첨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기술과 최신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외관은 돌출 프레임, 커튼월룩, 경관조명으로 입체감 있고 상징적인 입면으로 특화했으며 단위 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의 중소형 평형을 기반으로 반건식 보조 주방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경시설로는 시그니처 티하우스와 단지 갤러리화를 통해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조형미가 돋보이는 물놀이형 키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휴게 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솔루션, 전기차 충전과 화재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시설 예약에서부터 생활·문화·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시스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관계자는 “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며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본보기집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