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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올림픽공원서 종합공연예술 즐겨볼까

입력 | 2024-09-26 03:00:00

송파구, 사흘간 ‘한성백제문화제’
현대무용-드론쇼 등 볼거리 풍성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7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이다. 구 관계자는 “한성백제문화를 원류로 2000년간 흘러온 문화의 힘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하나 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매년 관람객 축제 기간에 다양한 종합공연예술이 진행된다. 송파구의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한 55m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무대에서 전통음악부터 현대무용·대중가요·퓨전음악·드론쇼 등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27일 오후 7∼9시 열린다. 힘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댄스팀 ‘훅(HOOK)’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 ‘케이아츠(K-Arts)’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또 아이돌 프로미스나인,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록밴드 부활 등이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서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매년 관람객 3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다가오는 주말 송파구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문화예술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문화의 힘’이 만드는 감동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