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전경 ⓒ News1 DB
입주민끼리 말다툼하던 중 이를 말리러 온 아파트 경비원에게 다리를 걸고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3일 상해치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5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경비원 B 씨(60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사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19일 끝내 숨졌다. 이에 경찰은 A 씨에게 적용되고 있던 중상해 혐의를 상해치사 혐의로 변경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