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식 로만시스 회장, 경남경총 지역사회공헌위원장 위촉

기금 1억 원 쾌척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오른쪽)이 기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만시스 제공

경남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6일 창원시에 있는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신규위원회 위촉패 전달식 및 자문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경총은 이번 회의에서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을 지역사회공헌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장정식 회장은 “지역 사회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경남경총에 쾌척하기로 약정하고 취임식 직후 기금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은 “경남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사회 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는 중견·중소기업이 많다”며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경총도 사회적 의무를 다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했다.

로만시스는 창원특례시에 본사를 둔 철도차량 전문 기업이다. 창원과 함안, 칠서에 각각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이달 19일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설되는 미래모빌리티 특구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약 300명의 신규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