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두 자녀가 영재원에 다닌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한가인은 26일 첫 영상을 통해 집을 공개하고 육아에 집중돼 있는 자신의 일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가인은 “보통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에 애들 밥 먹이고 7시 반에 태워다 준다. 집에 오면 10시 좀 넘는데 그럼 밥 먹고 2시쯤에 다시 2차 라이드를 간다. 아이들의 모든 스케줄을 끝내고 집에 오면 밤 9시 반”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절대 아니다”라며 “운동, 수영하고 미술 다니고 (공부하는) 학원은 영어, 수학만 다닌다”고 강조했다.
한가인은 “그래서 제 시간이 없다. 밥도 차에서 먹는다. 자유가 없다”며 한숨 쉬었다.
또 제작진이 “자녀들이 영재원에 들어갔다던데 얼마나 영재인 거냐”고 묻자, 한가인은 “둘 다 들어갔다”면서도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 그랬는데”라고 멋쩍어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이게 오해하실 수 있다. 영재라는 게 사실은 ‘천재다’ 이런 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배우고 습득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가인은 “아이들이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에 부족한 면도 많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