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창작 교육과 웹툰 작가 일 경험 기회 제공
웹툰·웹소설 전문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27일 웹툰 작가 데뷔를 꿈꾸는 청년을 위한 ‘리얼 웹툰 잡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얼 웹툰 잡카데미’는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생들은 작가 직무 교육과 현직 전문가와의 협업, 1:1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다. 또 인재 네트워킹과 작품 피칭 기회, 취업용 포트폴리오·투고 제안서 제작 기회를 지원받아 웹툰 업계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2기는 웹툰 작가 데뷔를 목표로 하는 과정으로써, 정통 웹툰 기획부터 원고 제작까지 전 과정 웹툰 직무를 아우른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월 최대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된다. 수료 시에는 씨엔씨레볼루션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주 3회, 6시간씩 교육과 웹툰 작가 일 경험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기는 웹툰 스튜디오 취업을 목표로 한 실무형 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는 프리-인턴십 과정을 추가해 교육생들의 실무 적응도를 높이고, 씨엔씨레볼루션 내부 실무자와의 업무 밀착도를 높였다.
이재식 씨엔씨레볼루션 대표는 “웹툰 회사 현장의 작품제작 노하우와 웹툰 창작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을 융합한 과정을 구성했다. 실무 능력과 창작 역량을 동시에 키워 지망생에서 웹툰 작가로 거듭날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