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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차남’ 이승준, FC서울 떠나 UAE 코르파칸 이적

입력 | 2024-09-27 18:10:00

권경원·원두재와 한솥밥



ⓒ뉴시스


 ‘한국 축구 전설’ 이을용(은퇴)의 차남으로도 이름을 알린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이승준(20)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간으로 둥지를 옮긴다.

서울은 27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준이 UAE 코르파칸 구단으로 이적하며 서울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은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며 그동안 함께했던 이승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준은 지난 2023년 서울 유스에서 1군으로 콜업된 뒤 K리그 통산 10경기를 뛴 선수다.

코르파칸은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권경원과 미드필더 원두재가 뛰고 있다. 프로 무대 첫 해외 도전을 하는 이승준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코르파칸은 총 14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시즌 UAE 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9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