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26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북아일랜드 식음료 브랜드 데이’ 행사에서 개회사를 전달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제공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대사관저에서 북아일랜드투자청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북아일랜드 식음료 5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에서 업체들은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코플란드 증류소(Copeland Distillery)와 에클린빌 증류소(Echlinville Distillery)의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위스키 4종류를 선보였다.
영국 3대 감자칩 회사 테이토(Tayto), 견과류 등을 판매하는 포레스트 피스트(Forest Feasts), 휘핑크림으로 유명한 레이크랜드 데어리즈(Lakeland Dairies) 등 북아일랜드 식품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영국식 디저트도 위스키와 페어링할 음식으로 등장했다.
북아일랜드 던개넌 출신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어릴적 모친이 테이토 회계팀에서 근무하였기 때문에 모친이 귀가했을 때 고소한 향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며 “위스키 매니아로서 북아일랜드 위스키의 색다른 매력에 대해 푹 빠져 있다”고 밝혔다.
북아일랜드 식음료 회사들에 대한 비지니스 문의는 주한영국대사관의 북아일랜드투자청 한국지사(seoul@investni.com)로 문의 가능하다.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