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V300 9 한정판 아이언 커버 이미지. 석교상사 제공
브리지스톤골프의 ‘V300 9’은 더욱 향상된 타격감과 디자인을 장착한 부동의 아이언 1위이다. 실제로 출시 이후 골프존마켓에서 아이언 부문 1위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로고에서 빨간색 포인트를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선보였다.
V300 시리즈 9세대 아이언은 특유의 관용성과 타격감, 깔끔한 디자인 등이 더욱 향상됐다. 세 파트로 구분해 번호별 설계를 달리했던 전작에서 더 나아가 롱(5, 6), 미들(7, 8), 쇼트(9,P), 웨지(A, S) 네 파트로 구분해 조금 더 세심하게 무게중심이 설계됐다.
또한 솔과 톱 부분의 무게중심 차이뿐만 아니라 힐부터 토의 가로 무게 배분을 달리함으로써 번호별로 MOI(관성모멘트)에 차이를 줬다. 웨지에도 가로 그루브뿐만 아니라 사선 방향의 밀링이 추가돼 스핀 능력을 향상시켰다.
작년 한정판으로 출시됐던 여성용 ‘V300 9 LADY’도 새롭게 전개했다. V300 9 LADY는 헤드에 들어가는 분홍색 로고 포인트와 분홍색의 SPEEDER NX 샤프트를 장착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존의 여성 클럽이 시니어 여성 골퍼가 쓰기 좋은 가벼운 스펙으로 제작된 반면 V300 9 LADY는 중상급자 여성 골퍼나 커스텀 피팅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 골퍼를 겨냥해 출시됐다. V300 특유의 관용성과 타감은 유지한 반면 44g인 여성용 샤프트를 장착해 무게를 줄이고 쉽게 공을 띄울 수 있도록 했다.
V300 9 아이언은 8자루 세트 기본 구성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또 다른 아이언 라인인 ‘241CB’도 11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브리지스톤골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