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최고 연 4.0%의 고금리 파킹통장 ‘SC제일 하이(Hi)통장’을 출시했다.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하이(Hi)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한다는 의미와 고금리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수시입출금 상품이다.
하이통장은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 계좌 개설 시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SC제일은행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
SC제일은행은 하이통장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거래 고객의 잔액별 우대금리는 2025년부터 매일 최종 잔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화된다. △1억 원 미만 2.4%포인트 △1억∼3억 원 2.9%포인트 △3억 원 초과 3.4%포인트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은 하이통장 출시를 알리는 쇼트폼(짧은 동영상) 광고를 공개했다. 가상 옥외광고 기법을 동원해 SC제일은행 본사 건물에서 돈벼락이 쏟아지는 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실감 나게 구현했다. 이 영상은 SC제일은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볼 수 있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하이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며 “여유자금 예치를 목적으로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에게 적격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