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이스라엘군의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제거 작전으로,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사령관도 폭격으로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이란 IRNA 통신을 인용해 IRGC 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아바스 닐포루샨(58)이 27일 니스랄라를 암살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언론은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2022년 10월 미 재무부는 ‘히잡 의문사’ 사건으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를 과잉 진압했다는 이유로 아바스 닐포루샨 등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
IRGC 고위 사령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으로 사망하면서 이란의 파병 가능성이 더 커졌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헤즈볼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포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의 모든 저항 세력이 헤즈볼라 편에 서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