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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국내 대학 최초 ‘중고교 밴드 대전’ 개최

입력 | 2024-09-30 03:00:00

3인 이상으로 무대 가능한 밴드
예선 심사 거쳐 11월 2일 결선




동명대는 ‘제1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을 11월 2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밴드 대전은 전국 10대 음악 밴드들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다. 동명대가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세부터 18세까지의 국내 중고교생과 이민자 청소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3인 이상으로 꾸려진 밴드가 오프라인 무대에서 악기 연주와 노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예선 심사용 영상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10팀 안팎의 결선 진출팀은 다음 달 23일 발표된다.

11월 2일 결선 공연과 심사를 거쳐 입상 팀이 정해지며 대상(총장상)에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0만 원 등이 지급된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젊고 활기찬 예술 인재를 발굴하는 데 이 밴드 대전이 큰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동남권에서는 드문 디지털음악 프로듀서 양성 학과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