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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아이타이 최강자, 울산서 가린다

입력 | 2024-09-30 03:00:00

K-COMBAT 아시아 챔피언십
11월 9일 문수체육관서 개최



지난해 열린 ‘2023 K-COMBAT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기념 촬영. 사단법인 K-COMBAT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총연맹 제공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2024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무아이타이)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11월 울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K-COMBAT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은 11월 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2024 K-COMBAT 아시아 챔피언십 울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대 아시아 챔피언이 결정된다. 대한민국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산해, 부산티제이짐 남명천, 무아이타이 전 웰터급 챔피언 일본 야마다 겐타, 태국 전 무아이타이 챔피언 펫 사무이 시무라 등이 출전해 챔피언 벨트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웰터급 2차 방어전, 타이틀 전초전 경기도 함께 펼쳐진다.

송상근 중앙회장(70)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대회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 최강자들을 대거 초청했다”고 말했다.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2016년 정년퇴직한 송 회장은 태권도 공인 9단을 비롯해 킥복싱과 합기도, 무아이타이 등 모두 45단에 달하는 무술 유단자다. 대회 때마다 모범 청소년 10여 명을 추천받아 20만 원씩의 장학금도 주고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