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수형 기자(왼쪽)와 JTBC 김필규 기자(오른쪽). 사진 한미클럽 제공
사단법인 한미클럽(회장 이강덕)은 30일 제7회와 제8회 오버도퍼상 수상자로 SBS 김수형 기자와 JTBC 김필규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버도퍼상은 한반도 문제에 깊은 통찰을 보였던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고(故) 돈 오버도퍼(1931~2015) 기자를 기리고, 외교·안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한국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미클럽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 주한미국대사관 관저에서 진행된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한미클럽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