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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로잔대회, 220여개국 5000명 성황

입력 | 2024-09-30 03:00:00

“모든 분쟁지역 민족 위해 기도”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축제인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가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폐막했다. 22∼28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220여 개국 50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마이클 오 국제 로잔 총재는 폐회사에서 “교회가 일어나 집단적 책임감을 갖고 모든 민족과 열방, 사회의 모든 영역에 그리스도의 몸을 나타내고 선포하자”며 “모든 로잔대회가 그랬듯 이번 대회도 목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세계 선교를 위한 과업과 공동의 신념을 담은 ‘서울 선언문’도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선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참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분쟁 중인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섬길 것을 헌신한다”고 밝혔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