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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한글날 문자로 노닐다’ 축제 개최

입력 | 2024-09-30 03:00:00

10월 9일 제578돌 기념행사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인천시교육청은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문자로 노닐다’라는 축제를 연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한글날 축제에서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체험 한마당과 한글로 장터에서는 공공도서관과 지역 서점, 한글 관련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기념품, 책 등을 판매한다. 한글날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시민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한글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제작자이자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인 ‘웃소’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경축 행사는 한글과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문자 속에서 한글의 위대함과 우수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