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나란히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24일 발행한다.
전국적인 지점망을 보유한 신한투자증권은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 상위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신한금융 계열의 대형 종합 증권사다.
한국투자증권도 2년물과 3년물로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하나증권과 SK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비상장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현재 63개의 국내 지점, 2개의 해외사무소, 9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