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캔 포카리스웨트 지원하며 위로 전해
동아오츠카(대표이사 박철호)는 9월 27일 경북도청에서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 피해를 입은 가정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온기나눔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난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권성연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동아오츠카는 이 캠페인에 참여해 포카리스웨트 7500여 캔을 기부했으며, 이 물품은 재해구호협회가 제공한 식음료와 생활필수품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구호 물품은 산불과 태풍으로 인해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273세대와 7월 호우 피해로 임시 대피 중인 151세대 등 총 424세대, 749명에게 지원되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달에도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포카리스웨트 1000개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기부했으며, 서울 중랑구, 노원구, 성북구 등 270세대에 이를 전달한 바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