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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전문 처방으로 마음 건강 토닥토닥

입력 | 2024-10-02 03:00:00

100명 대상 ‘기질·성격 검사 활용한 전문가 특강’



‘기질·성격 검사를 활용한 전문가 특강’ 현장. 중랑구 제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는 구민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질·성격 검사(TCI)를 활용한 전문가 특강’을 최근 열었다. 기질·성격 검사는 사람이 타고나는 ‘기질’과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달하는 ‘성격’을 구분해 인성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검사 결과를 참고해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더 나은 소통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다.

특강은 중랑구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심리상담소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 2호점인 망우점에서 진행됐으며 1회당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했다. 임상심리전문가 최효주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지를 보며 특강에 참여했다. 내용은 △기질·성격 검사 성격 구성 이해 △사례별 해석 △대상자별 해석 △커뮤니케이션 방법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구는 기질·성격 검사를 활용한 전문가 특강을 11월 중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