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강북구] 테라스-워터 스크린 갖춘 낭만 명소

입력 | 2024-10-02 03:00:00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착공
“완공 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지난달 착공… 2025년 3월 완공 예정



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보고를 받고 있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이순희 구청장이 지난달 9일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우이천을 지역사회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구가 서울시에서 35억 원을 지원받아 수유교∼우이교의 약 240m 구간에 있는 조경석을 전면 교체하고, △건물형 테라스 △수변 스탠드 △워터스크린 △촉감계류 등을 설치해 수변을 활성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난달 9일 착공돼 다음해 3월까지 총 7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구는 설계사,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다수 실시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 주민들에게는 현수막을 통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 산책로는 통제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우이천에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백년시장과 수유리먹자골목 등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