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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해 지역 상생 도모

입력 | 2024-10-02 03:00:00

[2024 K-ESG 경영대상] (재)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재)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역 상생 활동과 도내 취약계층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사회 ESG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해 7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구리시와 구리시 골목상인연합회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원 북동센터와 구리시, 구리시 골목상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폭염 속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재해에 취약한 장애인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빗물 유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골 구조물과 차양 막을 설치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 작업 위주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백경현 구리시장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경상원은 골목상권별 ESG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과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관내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경로 식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였다.

경상원 주한서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직원 총 15명은 양평 용문천년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와 함께 R-PET 소재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전통시장 이용 장려와 다회용품 장려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어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경로 식당에서 배식 및 설거지를 돕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양평군 동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어르신 집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주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경상원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이용의 날, 친환경 캠페인, 유기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