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ESG 경영대상] 주식회사 씨앤케이
최근 모든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친환경 경영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키우는 추세다. 특히 식품 유통업계에서는 순환형 재활용 페트병, 생분해 패키징 소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씨앤케이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 의지를 담아낸 247팩으로 환경보호 물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버리는 음식은 줄고 식재료 값이 절약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다. 247팩이 식재료 소비자물가 상승 시대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선 비닐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용 후 폐기 시 산화·생분해를 거쳐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제품이란 점도 경쟁력이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국제적 인증기관 SGS의 안전성 테스트와 영국 심포니사의 생분해 제품 승인 테스트를 통과했다. 제품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국내 온라인 몰, 대형 마트 이외에도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씨앤케이는 최근 까다롭다는 스위스 대형 마트 수출길도 뚫어 유럽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