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ESG 경영대상] 삼성전기㈜ | 3년 연속
‘2024 K-ESG 경영대상’ 사회 ESG 부문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삼성전기는 그 어떤 기업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대응해 왔다.
삼성전기는 2009년부터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정보 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기는 지속가능 경영 평가지수다. DJSI 월드지수는 그중에서도 ESG 경영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구성된다.
15년 연속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으로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과 고효율 설비 도입, 폐기물 자원순환 활동 등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공급망 및 제품 관리, 고객 관계 경영 분야도 고득점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윤정 환경 전문 변호사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독립성을 강화했다.
삼성전기 임직원은 자발적 참여로 나눔 키오스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눔 키오스크는 임직원이 사원증을 기기에 태깅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일상 속 나눔 활동이다. 전체 임직원 중 85%에 달하는 1만여 명이 동참했고 1인 평균 44회 태깅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