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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경영 기업에 보증료율 우대 혜택

입력 | 2024-10-02 03:00:00

[2024 K-ESG 경영대상] 주식회사 아이엠뱅크 | 2년 연속




체계적인 ESG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영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iM뱅크(아이엠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행 부문 종합 ESG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는 미션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실현해 온 결과다. 이는 2006년 국내 기업 최초 지속가능 경영 선포식 개최 이후 꾸준히 ESG를 실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유의미한 성과로 풀이된다.

iM뱅크는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업무 규정을 제정하는 등 새로운 경영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이후 지난해 차주(돈 빌린 기업) 인게이지먼트 및 K-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심사 결과 등록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체계적인 ESG 경영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3억 원을 출연했다.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를 받은 기업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 등에 보증비율, 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ESG 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기업의 저탄소 전환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접근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시니어 특화점 ‘대봉 브라보점’을 개점해 고령층 특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이동 점포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명함 이용 문화 정착 △웹메일 환경 정리 △임직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ESG 통합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iM뱅크는 이외에도 △E순환 거버넌스 자원순환 체계 구축 △iM뱅크 APP ESG 금융 상품 배너 신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강화 △지역 스타트업 육성 지원 △디지털 소외계층 iM뱅크 앱 이용 편의 증대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ESG 활동을 펼치며 끊임없이 성과를 내놓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모색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