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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급망 관리-사회공헌 활동 등 ‘책임 경영’

입력 | 2024-10-02 03:00:00

[2024 K-ESG 경영대상] 솔루스첨단소재 주식회사




전지박, 동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기업인 솔루스첨단소재(대표 진대제, 곽근만)는 공급망 및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2024 K-ESG 경영대상’ 사회 ESG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전지박을 제조하는 솔루스첨단소재는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고 있다.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등에 사용되는 동박과 OLED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도 영위하는 이 회사는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소재로 고객에게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친환경 산업의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 주요 소재 업체이자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의 협력사로서 국제 기준에 발맞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객과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S)’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안전한 일터 조성 △인권 정책 제정 및 원만한 노사문화 △임직원 간 상호 존중을 위한 교육 및 내부 신고 제도 운영 등에서 동일 규모 동종 업계 대비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솔루스첨단소재는 공급망 관리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자사의 기업 활동이 국제사회에서 여성·아동의 인권을 유린하는 무장세력의 재원이 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과 그 인접국의 분쟁지역 내 무장세력과 연관된 광물이 자사의 제품 생산을 위한 공급사슬 내에 포함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국경을 넘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호야빈성 내 틴랑 지역에 위치한 학생 수 517명의 옌몽 학교, 533명의 통넛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식수 정수 시설과 식수대 35개를 설치해 베트남 학생 1000여 명이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연말에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임직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 성장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