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민 대피시키고 3차례 수색…발신자 추적 난항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5.6/뉴스1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지구대로 걸려 와 경찰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어린이대공원은 1일 오전 재개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남성으로 변조된 음성으로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
경찰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2시간여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통신 조회로 발신자를 추적했지만 확인되는 번호가 없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해외 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