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강릉 현덕사(주지 현종 스님)가 12일 개산 25주년 기념 ‘동식물천도재’를 봉행한다. 이번 개산법회 및 천도재에서는 원철 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이 ‘개도 불성이 있는가?’를 주제로 법문을 펼친다. 원철 스님은 부처님의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모든 중생은 불성을 갖는다)’ 가르침을 전하면서 동식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예정이다.
현덕사는 2000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동식물천도재를 봉행해 왔으며, 지난해 템플스테이 최우수 사찰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