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판교점… 원화 23점 선보여
이수지 작가(사진)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원화 23점을 선보이는 전시가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랩에서 열린다. ‘춤을 추었어’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곡인 ‘볼레로’의 구성에 맞춰 어린아이의 춤의 여정 등을 그렸다.
전시장에서는 원화와 함께 국악 밴드 이날치의 장영규 음악감독이 책에 맞춰 편곡한 볼레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프로젝터를 통해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영상도 상영된다. 이 작가는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한국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그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