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뉴시스
방송인 박지윤(45)이 상간녀 소송 소식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일정 문의가 너무 많으셔서 일일이 댓글을 달기 어려울지 몰라 올려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립니다”라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공동구매 스케줄을 공개했다.
전날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하 손배소)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오는 10월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박지윤 소속사는 언론에 해당 건과 관련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루머가 쏟아지자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