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 풍선이 2일 오전 9시경 서울 도심 하늘에서 목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5시 19분경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고려 시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풍선이 내려 앉아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9.6.뉴스1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