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와 AK홀딩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C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SKC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1일 수요예측을 거쳐 29일 발행한다.
1973년에 설립된 SKC는 화학과 이차전지, 전자재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SK그룹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다.
AK홀딩스 역시 1.5년물과 2년물로 300~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
AK홀딩스는 애경그룹의 지주회사로 계면활성제 및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