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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로플 페스타서 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입력 | 2024-10-02 09:58:00


한국도자재단이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제로플 페스타’에서 ‘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28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제로플(ZERO+) 페스타’에 참가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가치 확산을 위한 ‘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제로플 페스타’는 제로(ZERO)와 플러스(+)의 합성어로 ‘제로 웨이스트를 즐겁게, 디자이너·패션·나눔장터 더하기’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의 문화를 확산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도자 문화 및 제로 웨이스트 가치 확산과 더불어 ‘기후 위기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경기’라는 도정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참가했다. 어린이, 가족 등을 대상으로 도자 문화 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클레이 비누 만들기 △꽃을 품은 항아리 종이접기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더 많은 도민이 제로 웨이스트와 도자 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 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