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컨퍼런스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 중인 부모 프로그램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기반으로 한다. 양육과 육아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22~2023년 총 19회에 걸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에는 3100여 명의 양육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27일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오는 8일 경남 창원시, 23일 서울 마포구, 30일 전남 여수시, 내달 18일 충남 아산시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은희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아동정책연구위원,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의 저자 이은경 작가가 지역 초청강연에 참여한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자작 랩 ‘해피’로 화제가 된 차노을 아동의 아버지 차성진 씨와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강사가 함께 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문자 쓰기 ▲양육자로서 자신의 유형 살펴보기 ▲아동 발달 단계별 특징 알아보기로 구성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3단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컨퍼런스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이나 컨퍼런스 참여 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참여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 ‘#2024긍아키’, ‘#긍정적으로아이키우기’, ‘#세이브더칠드런’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서울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맡은 백지은 숲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속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