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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서 차량 3대 들이받은 70대 여성…급발진 주장

입력 | 2024-10-02 15:22:00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갈무리.


2일 서울 강남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경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벤츠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1대를 접촉한 뒤 단지를 빠져나와 영동대로를 달리던 차량 2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다만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진술과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