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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4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 2024-10-02 15:17:00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투시도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94㎡, 총 7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강남구 대치동에 처음으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로 공급되는 단지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우수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22년 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32개월 연속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먼저 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비롯해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배후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릉교∼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단지는 대치동의 핵심 위치에 자리한다. 먼저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또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과도 가깝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고 한다. 또한 팬트리 및 드레스룸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29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