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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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행인에게 다가가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으로 소지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부축빼기’란 만취 상태인 사람을 부축해 주는 척하며 소지품을 훔쳐가는 행위를 말한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지나가던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 A 씨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품은 압수 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한편 신고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