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넷플릭스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등장한 편의점 음식 제품화를 검토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전날 공개된 흑백요리사 8회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선보인 ‘밤 티라미수’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밤 티라미수는 편의점 재료를 활용해 최고의 요리를 선보여야하는 패자부활전에서 등장했다.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 CU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과 ‘헤이루 맛밤득템’ 등을 활용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텔에서 몇 만원하는 디저트 같다” 등 호평을 받았다.
이에 담당 MD는 발 빠르게 제품화 검토에 나섰다. 다만 실제 출시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CU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나 결정된 건 없다”며 “아직 요리를 만들 셰프와 미팅조차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는 판매되지 않는 ‘마롱 생크림빵’에 대해서도 재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