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이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제작한 게임 ‘팰월드’의 모바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곧 팰월드의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PC와 콘솔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이 게임을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원작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구현할 예정이다.
팰월드는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에 출시된 몬스터 채집·육성 게임이다. 동시 접속자 역대 3위(약 210만 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