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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아내 모르게 사고를 친다.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이 아내 모르게 사고를 쳐서, 집안을 또 한 번 쑥대밭으로 만들어놓는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신현준은 주말을 맞아 성북동 집을 찾는 아내 김경미와 세 자녀 민준, 예준, 민서를 위해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한다. 또한 아내의 차가 들어올 때 즈음 대기를 하다가 ‘거수경례’까지 해 아내를 웃게 만든다. 신현준은 차에서 내리는 아내에게 “오늘 예쁘네?”라고 플러팅까지 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현준은 미리 싹 청소해 놓은 집을 아내에게 보여준다. 이에 놀란 김경미는 “적응이 안 된다”며 불안한 미소를 짓는다.
강아지와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김경미는 남편과 아이들의 수상한 낌새를 느끼더니 “오늘처럼 평화로운 오후가 이상해”라면서 곧장 수색에 나선다. 결국 김경미는 막내딸 민서의 자백으로 ‘검은 박스’를 찾아낸다. 박스를 열어본 뒤,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사람이 바뀐 줄 알았는데, 정말 제대로 속았네”라며 남편을 부른다. 신현준은 심각한 분위기 속 아내의 추궁에도 대책 없는 답변을 내놓는다. 이에 김경미는 “일이 이렇게 많은데 또 하나를 더 만들어”라며 버럭한다.
한편 신현준은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