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총리 등과도 회담 예정
AP 뉴시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 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등과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공영 NHK가 3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임시국회 회기 말인 오는 9일 중의원을 해산한 뒤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이시바 총리는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과 가능한 한 많은 개별 회담을 할 계획이다.
이시바 총리로서는 취임 직후에 재빨리 정상외교를 시작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자세를 어필하는 동시에 각국 정상과의 개인적인 신뢰관계 구축으로 연결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NHK가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잇달아 가졌다.
[서울=뉴시스]